[자막뉴스] '금의환향' 안산…후배들에게 한 말은<br /><br />안산 선수가 처음 활을 잡았던 광주 문산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후배들은 박수와 꽃다발로 선배를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초교 시절 은사는 금의환향한 제자를 반갑게 끌어안았습니다.<br /><br /><br />"우리 산이가 1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, 한국 올림픽(역사)에서 없는 대업을 이루고 와서 (양궁팀을) 창단했던 감독으로서 너무 보람을 느낍니다."<br /><br />안산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양궁부 창단 멤버로 첫 활시위를 당겼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여자 선수는 안산 선수가 유일했습니다.<br /><br />안산 선수는 꿈을 키웠던 양궁장을 둘러보고 후배들의 자세를 봐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"양궁장도 그대로라서 초등학교 때 생각도 나고요. 애들도 너무 귀엽고 앞으로도 잘해서 훌륭한 선수가 돼서 같이 운동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광주체육중·고등학교도 잇따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함께 운동을 했던 양궁부 후배들과는 사진을 함께 찍고, 사인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<br />"질 것 같다는 생각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합을 해! 화이팅!"<br /><br />안산 선수는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큰 희망과 자극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<br />"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가 된 것 같아서… 저도 산이 언니처럼 올림픽 나가서 메달 따는 게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(취재: 김경인)<br /><br />(끝)<br /><br />